https://codenme.tistory.com/115
스프링 핵심원리-고급편 6 [@Aspect AOP]
https://codenme.tistory.com/114 스프링 핵심원리-고급편 6 [빈 후처리기] https://codenme.tistory.com/113 스프링 핵심원리-고급편 5 [스프링에서의 프록시: beanFactory] https://codenme.tistory.com/111 스프링 핵심원리-고
codenme.tistory.com
위의 글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AOP 소개 - 핵심 기능과 부가 기능
핵심 기능과 부가 기능
애플리케이션 로직은 크게 핵심 기능과 부가 기능으로 나눌 수 있다.
핵심 기능은 해당 객체가 제공하는 고유의 기능이다. 예를 들어서 OrderService 의 핵심 기능은 주문 로직이다.
부가 기능은 핵심 기능을 보조하기 위해 제공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서 로그 추적 로직, 트랜잭션 기능이 있다. 이러한 부가 기능은 단독으로 사용되지 않고, 핵심 기능과 함께 사용된다. 예를 들어서 로그 추적 기능은 어떤 핵심 기능이 호출되었는지 로그를 남기기 위해 사용한다. 그러니까 부가 기능은 이름 그대로 핵심 기능을 보조하기 위해 존재한다.
보통 부가 기능은 여러 클래스에 걸쳐서 함께 사용된다. 예를 들어서 모든 애플리케이션 호출을 로깅 해야 하는 요구사항을 생각해보자. 이러한 부가 기능은 횡단 관심사(cross-cutting concerns)가 된다.
![](https://blog.kakaocdn.net/dn/bjSiW3/btskg8rekiL/9kAEhrFhseASa0VaIMAYN0/img.png)
부가 기능 적용의 문제점
부가 기능을 적용할 때 아주 많은 반복이 필요하다.
부가 기능이 여러 곳에 퍼져서 중복 코드를 만들어낸다. 부가 기능을 변경할 때 중복 때문에 많은 수정이 필요하다. 부가 기능의 적용 대상을 변경할 때 많은 수정이 필요하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변경 지점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잘 모듈화 되어야 한다. 그런데 부가 기능처럼 특정 로직을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적용하는 문제는 일반적인 OOP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 OOP에서는 cross-cutting concerns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로직을 여러 객체에 중복해서 구현하거나, 상속을 통해 공통 기능을 재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해야한다.
- 이로 인해 코드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객체 간의 의존성이 증가하여 유연성과 모듈성이 저하될 수 있다.
- 또한, 새로운 cross-cutting concern을 추가하거나 기존 로직을 수정할 때 많은 객체들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
Oriented Programming) 소개 - Aspect(관점)
핵심 기능과 부가 기능을 분리
부가 기능과 부가 기능을 어디에 적용할지 선택하는 기능을 합해서 하나의 모듈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애스펙트(aspect)이다.
- 부가 기능을 핵심 기능에서 분리하고 한 곳에서 관리
- 해당 부가 기능을 어디에 적용할지 선택하는 기능
이렇게 부가 기능과 부가 기능을 어디에 적용할지 선택하는 기능을 합해서 하나의 모듈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애스펙트(aspect)이다. AOP(Aspect)는 쉽게 이야기해서 부가 기능과, 해당 부가 기능을 어디에 적용할지 정의한 것이다. 예를 들어서 로그 출력 기능을 모든 컨트롤러에 적용해라 라는 것이 정의되어 있다.
@Aspect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스프링이 제공하는 어드바이저도 어드바이스(부가 기능)과 포인트컷(적용 대상)을 가지고 있어서 개념상 하나의 애스펙트이다.
애스펙트는 우리말로 해석하면 관점이라는 뜻인데, 이름 그대로 애플리케이션을 바라보는 관점을 하나하나의 기능에서 횡단 관심사(cross-cutting concerns) 관점으로 달리 보는 것이다. 이렇게 애스펙트를 사용한 프로그래밍 방식을 관점 지향 프로그래밍 AOP(Aspect-Oriented Programming)이라 한다.
참고로 AOP는 OOP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횡단 관심사를 깔끔하게 처리하기 어려운 OOP의 부족한 부분을 보조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AspectJ(aspect + java) 프레임워크
AOP의 대표적인 구현으로 AspectJ 프레임워크(https://www.eclipse.org/aspectj/)가 있다. 물론 스프링도 AOP를 지원하지만 대부분 AspectJ의 문법을 차용하고, AspectJ가 제공하는 기능의 일부만 제공한다.
AspectJ 프레임워크는 스스로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완벽한 관점 지향 확장
- 횡단 관심사의 깔끔한 모듈화
- 오류 검사 및 처리
- 동기화
- 성능 최적화(캐싱)
- 모니터링 및 로깅
AOP 적용 방식
AOP를 사용하면 핵심 기능과 부가 기능이 코드상 완전히 분리되어서 관리된다.
그렇다면 AOP를 사용할 때 부가 기능 로직은 어떤 방식으로 실제 로직에 추가될 수 있을까?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 컴파일 시점
- 클래스 로딩 시점
- 런타임 시점(프록시)
컴파일 시점( 잘 사용 x)
.java 소스 코드를 컴파일러를 사용해서 .class 를 만드는 시점에 부가 기능 로직을 추가할 수 있다.
이때는 AspectJ가 제공하는 특별한 컴파일러를 사용해야 한다. 컴파일 된 .class 를 디컴파일 해보면 애스펙트 관련 호출 코드가 들어간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면 부가 기능 코드가 핵심 기능이 있는 컴파일된 코드 주변에 실제로 붙어 버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AspectJ 컴파일러는 Aspect를 확인해서 해당 클래스가 적용 대상인지 먼저 확인하고, 적용 대상인 경우에 부가 기능 로직을 적용한다.
참고로 이렇게 원본 로직에 부가 기능 로직이 추가되는 것을 위빙(Weaving)이라 한다.
위빙(Weaving): 옷감을 짜다. 직조하다. 애스펙트와 실제 코드를 연결해서 붙이는 것
컴파일 시점 - 단점
컴파일 시점에 부가 기능을 적용하려면 특별한 컴파일러도 필요하고 복잡하다.
클래스 로딩 시점
![](https://blog.kakaocdn.net/dn/dKU988/btskiT1ai8D/TPOZCc4XGIIVP6tu7c2oz1/img.png)
자바를 실행하면 자바 언어는 .class 파일을 JVM 내부의 클래스 로더에 보관한다. 이때
중간에서 .class 파일을 조작한 다음 JVM에 올릴 수 있다. 자바 언어는 .class 를 JVM에 저장하기 전에 바이트 코드를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궁금한 분은 java Instrumentation를 검색해보자. 참고로 수 많은 모니터링 툴들이 이 방식을 사용한다. 이 시점에 애스펙트를 적용하는 것을 로드 타임 위빙이라 한다.
클래스 로딩 시점 - 단점
로드 타임 위빙은 자바를 실행할 때 특별한 옵션( java -javaagent )을 통해 클래스 로더 조작기를 지정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번거롭고 운영하기 어렵다.
![](https://blog.kakaocdn.net/dn/dzVOnU/btskgG2OKfk/OsaN7VaJVJZ1d3sYQKinVK/img.png)
런타임 시점은 컴파일도 다 끝나고, 클래스 로더에 클래스도 다 올라가서 이미 자바가 실행되고 난 다음을 말한다. 자바의 메인( main ) 메서드가 이미 실행된 다음이다. 따라서 자바 언어가 제공하는 범위 안에서 부가 기능을 적용해야 한다. 스프링과 같은 컨테이너의 도움을 받고 프록시와 DI, 빈 포스트 프로세서 같은 개념들을 총 동원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최종적으로 프록시를 통해 스프링 빈에 부가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이전 글에서 학습한 것이 바로 프록시 방식의 AOP이다.
프록시 AOP 단점
프록시를 사용하기 때문에 AOP 기능에 일부 제약이 있다.
- 프록시를 생성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 컴파일 시점, 클래스 로딩 시점에서는 그냥 코드를 붙여버리기만 하면 된다.)
- 프록시는 static도 안되고, 생성자에 AOP 적용이 불가. 항상 메소드 호출에만 적용 가능.
- 메소드 호출 -> 프록시가 메소드 호출에서 타겟 호출... 이런식으로 다형성이 적용되는 메소드에만(Overide됬다거나..) 적용 가능.
하지만 특별한 컴파일러나, 자바를 실행할 때 복잡한 옵션과 클래스 로더 조작기를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스프링만 있으면 얼마든지 AOP를 적용할 수 있다.
부가 기능이 적용되는 차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컴파일 시점: 실제 대상 코드에 애스팩트를 통한 부가 기능 호출 코드가 포함된다. AspectJ를 직접 사용해야 한다.
클래스 로딩 시점: 실제 대상 코드에 애스팩트를 통한 부가 기능 호출 코드가 포함된다. AspectJ를 직접 사용해야 한다.
런타임 시점: 실제 대상 코드는 그대로 유지된다. 대신에 프록시를 통해 부가 기능이 적용된다. 그래서 항상 프록시를 통해야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프링 AOP는 이 방식을 사용한다.
AOP 적용 위치( join point)
AOP는 지금까지 학습한 메서드 실행 위치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다양한 위치에 적용할 수 있다.
- 적용 가능 지점(조인 포인트): 생성자, 필드 값 접근, static 메서드 접근, 메서드 실행
0 이렇게 AOP를 적용할 수 있는 지점을 조인 포인트(Join point)라 한다.
- AspectJ를 사용해서 컴파일 시점과 클래스 로딩 시점에 적용하는 AOP는 바이트코드를 실제 조작하기 때문에 해당 기능을 모든 지점에 다 적용할 수 있다.
- 프록시 방식을 사용하는 스프링 AOP는 메서드 실행 지점에만 AOP를 적용할 수 있다.
- 프록시는 메서드 오버라이딩 개념으로 동작한다. 따라서 생성자나 static 메서드, 필드 값 접근에는 프록시 개념이 적용될 수 없다.
- 메서드 오버라이딩 개념으로 동작한다는 것은 프록시 객체가 원본 객체를 상속받거나 인터페이스를 구현함으로써 동작한다는 의미다. 프록시 객체는 원본 객체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거나, 원본이 구체 클래스라면 상속받는 것으로,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전달하면서 추가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때 메서드 오버라이딩을 통해 프록시 객체는 클라이언트의 호출을 가로채고 cross-cutting concerns를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생성자나 static 메서드, 필드 값 접근은 객체 생성 전에 수행되므로 프록시 개념을 적용할 수 없다.
이는 방금 말했듯이 프록시 객체가 상속받거나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동작하기,객체 생성 전에 해당 객체에 대한 프록시를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렵워서이다.
- 프록시를 사용하는 스프링 AOP의 조인 포인트는 메서드 실행으로 제한된다.
- 프록시 방식을 사용하는 스프링 AOP는 스프링 컨테이너가 관리할 수 있는 스프링 빈에만 AOP를 적용할 수 있다.
(new ~~~() 와 같이 만들면, 빈에 등록 x -> 프록시 자동 등록기는 빈 후처리기로 빈이 등록 전에 프록시로 갈아끼는 것이기에)
**참고
스프링은 AspectJ의 문법을 차용하고 프록시 방식의 AOP를 적용한다. AspectJ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중요
스프링이 제공하는 AOP는 프록시를 사용한다. 따라서 프록시를 통해 메서드를 실행하는 시점에만 AOP가
적용된다. AspectJ를 사용하면 앞서 설명한 것 처럼 더 복잡하고 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스프링 AOP 보다는 더 기능이 많은 AspectJ를 직접 사용해서 AOP를 적용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AspectJ를 사용하려면 공부할 내용도 많고, 자바 관련 설정(특별한 컴파일러, AspectJ 전용 문법, 자바
실행 옵션)도 복잡하다. 반면에 스프링 AOP는 별도의 추가 자바 설정 없이 스프링만 있으면 편리하게 AOP 를 사용할 수 있다.
실무에서는 스프링이 제공하는 AOP 기능만 사용해도 대부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스프링 AOP가 제공하는 기능을 학습하는 것에 집중하자.
AOP 용어 정리
조인 포인트(Join point)
- 어드바이스가 적용될 수 있는 위치, 메소드 실행, 생성자 호출, 필드 값 접근, static 메서드 접근 같은 프로그램 실행 중 지점
- 조인 포인트는 추상적인 개념이다. AOP를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지점이라 생각하면 된다.
- 스프링 AOP는 프록시 방식을 사용하므로 조인 포인트는 항상 메소드 실행 지점으로 제한된다(생성자, static 메서드 불가).
포인트컷(Pointcut)
- 조인 포인트 중에서 어드바이스가 적용될 위치를 선별하는 기능
- 주로 AspectJ 표현식을 사용해서 지정
- 프록시를 사용하는 스프링 AOP는 메서드 실행 지점만 포인트컷으로 선별 가능
타켓(Target)
- 어드바이스(부가 기능)를 적용 받는 객체, 포인트컷으로 결정
어드바이스(Advice) == 부가 기능
- 특정 조인 포인트에서 Aspect에 의해 취해지는 조치
- Around(주변), Before(전), After(후)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어드바이스가 있음
에스펙트 (Aspect)
- 어드바이스 + 포인트컷을 모듈화 한 것 @Aspect 를 생각하면 됨
- 한개의 aspect에 여러 어드바이스와 포인트 컷이 함께 존재
어드바이저(Advisor)
- 하나의 어드바이스와 하나의 포인트 컷으로 구성 스프링 AOP에서만 사용되는 특별한 용어
위빙(Weaving)
- 포인트컷으로 결정한 타켓의 조인 포인트에 어드바이스를 적용하는 것
- 위빙을 통해 핵심 기능 코드에 영향을 주지 않고 부가 기능을 추가 할 수 있음
- AOP 적용을 위해 애스펙트를 객체에 연결한 상태
- 컴파일 타임(AspectJ compiler)
- 로드 타임
- 런타임, 스프링 AOP는 런타임, 프록시 방식
AOP 프록시
AOP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만든 프록시 객체, 스프링에서 AOP 프록시는 JDK 동적 프록시 (인터페이스 존재해야만 가능)또는 CGLIB 프록시이다.
'Spring boo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프링 핵심원리 11 [포인트 컷] (0) | 2023.06.17 |
---|---|
스프링 핵심원리 10 [스프링 AOP 사용법] (0) | 2023.06.17 |
스프링 핵심원리 8 [@Aspect AOP] (1) | 2023.06.17 |
스프링 핵심원리 7 [빈 후처리기] (2) | 2023.06.16 |
스프링 핵심원리 6 [스프링에서의 프록시: proxyFactory] (0) | 2023.06.16 |